서울 출장가는 길, 수원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다 본 개그.
수언시라고 읽어야 하나? 가끔 이렇게 의도하지 않았을 때 큰 웃음을 준다. 담당자가 이걸 본다면 식은 땀이 흐르겠지만.
기차 안에서 애플뮤직을 펼치니 메가데스가 돌아와 있었다. 하지만, 림프 비즈킷은 구리다고 외치네. 항상 이렇게 올드보이들이 외치는 구호는 패기와 솔직함 사이에서 소용돌이 칠뿐.
서울 안에 있는 한강 다리 개수는 30개인데, 이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교량은 ‘한강철교’다. 차가운 인더스트리얼의 극치. 그야말로 다리 본연에 집중한 철교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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