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58)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영일기. 7월 22일(토) : 어색한 복귀 수영 호흡이 안되고, 물잡기가 안된다. 수영일기. 9월 15일(목) : 내 고향 스포츠 아일랜드 여전히 소중한 내 고향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일기. 6월 총정리 : 코로나 회복 4월 말, 5월 초에 코로나를 겪고, 컨디션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수영일기. 5월 총정리 : 아. 코로나였지. 그렇지. 4월 후반에는 코로나 때문에 운동을 못했지. 수영일기. 3월 1일(화) ~ 3월 26일(토) : 수영 참 많이하네! 3월 수영을 정리해 볼까? 한 달이 가려면 아직 일주일이 남았지만, 대략 이쯤에서 정리를 해야 밀리지 않고 수영일기를 쓸 것 같다. 1. 휴식의 중요성 3월부터는 학교 수업이 있어 사실 강습을 신청할까 말까 망설였다. 수영이 주는 즐거움, 물이 주는 안정감 그리고 업무에서 탈출 등등을 생각하면 강습이 맞지만 하필 수업이 월, 화, 토라 월수금반 혹은 화목반을 듣더라도 하루를 손해 볼 수밖에 없어 며칠을 고민했다. 최종 결론은 화목반을 듣고 화요일은 그냥 날리기로. 화목 고급반은 여전했다. 반장 누님의 잔소리, 아줌마들과의 티키타카를 즐기는 형님, 묵묵하게 1번 주자를 맡고 있는 다리 털 많은 아저씨까지. 이것만으로도 하루를 손해 보면서까지 수영 강습을 이어갈 이유는 충분해보였다. 딱 어저께까지의 생각이었.. 수영일기. 2월 18일(금) ~ 2월 25일(금) : 박태환 수영장도 가보고 2월 18일(금), 목요일 밤에 숙직 당첨이 되는 바람에 회사에서 25시간을 보냈다. 사십대가 되어도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설치게 되는 건 당연한 거구나. 겨우 차를 몰아 씻고 집에 와서 잠을 잤는데도 눈은 뻑뻑하고, 모든 관절에 굳어있는 듯했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검색해 보니 문학박태환수영장이 눈에 번쩍 들어왔고, 지체없이 차를 몰아 인천으로 향했다. 오십 미터 수영장!! 이것은 이십오 미터 수영장과는 다른 세계인 거다. 가도 가도 끝이 없고, 진정 부유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깊은 수심과 하늘처럼 높은 수영장 천정! 즐겁게 이천 미터를 돌고 무사히 집으로 귀환했다. 그동안 장거리 수영에 대한 욕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쉬지 않고 헤엄친 거리가 천 미터를 넘어본 적이 없었는데, .. 수영일기. 2월 3일(목) ~ 2월 12일(토) : 개인 최장거리 경신! 아, 역시 그렇다. 하다보면 잘하게 되고, 잘할 수밖에 없게 된다. 바보가 아닌 이상 말이다. 그동안 내 수영 최장 거리는 350m 정도였다. 50m 7바퀴인거지. 사실, 거리에 대한 욕심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렇지 않냐. 수영장 가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리고 느린 사람, 빠른 사람이 섞여 50m 뛰고 오면 그나마 선방하는 그런 그림말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지루”해서다. 수영이라는 게 혼자 숨 참고 허우적거리는 운동이라 시간이 갈수록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야?’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된다. 마치 눈 오는 날에 눈을 치우는 것처럼 도무지 하긴 했어도 뭘 했는지 모르는 그런 무아지경에 빠지게 마련인 것이다. 암튼, 2월에는 레인도 좀 한가해서 그냥 좀 더 수영을 해봤다. 언남에서는 .. 수영일기. 1월 수영종합 : 꾸준히 했다. 강습하고도 주말에 열심히 자유수영을 했다. 기특하다. 이전 1 2 3 4 ··· 8 다음